조정래-아리랑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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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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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은 점차 깊어져 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숨죽인 것만 같았다. 날이 갈수록 정치권력이 왜놈의 손아귀에 놀아나 日本(일본)의 이득을 위해서 아무 힘없는 조선의 백성들만이 이용당하고 희생되어야 하는 것
다. 삶이 내게 life(인생) 을 알려주기 전에 이미 알아버린 고등학교 시절, 나는 질풍노도라는 험난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격이었다. 그들의 또 다른 희생만이 뒤따를 뿐이었다. 사시사철 기후가 좋아 일하기 편하고 살기 좋은 땅이라는 말과는 달리 두꺼운 느낌이 드는, 햇볕은 이상하게 눈이 부시고 바늘 끝처럼 따끔거리는 게 예사롭지 않고 日本(일본)인의 감언이설에 속은 것이 확실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럴 때면 어색한 몸짓을 숨기려는 듯 책에 파고들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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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아리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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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아리랑을 읽고 - 대학 레포트 제출자료
조정래-아리랑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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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고스란히 1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따 日本(일본)이 토지조사사업 미명아래 억지쓰며 토지를 빼앗아 가는 것은 물론 호남의 쌀을 군산항을 통해 모조리 수탈해 가고, 전주와 군산간에 벚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전군가도를 뚫고, 강제로 철도 공사에 인력 동원시키고, 시위에 가담하는 농민을 잔인하게 총살하고, 기술을 가르친다는 미명아래 험한 일을 시키고 조선 여자들을 정신대로 끌고 가는 등 수없이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조선을 몰락시켜 나간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그저 그렇게 자신들의 삶에 지쳐 죽음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조정래-아리랑을 읽은후 - 대학 보고서 제출자료
아리랑은 빚 때문에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으로 팔려 가게 되는 방영근이라는 인물로부터 시작된다 사탕수수 농장주는 日本(일본)과 손잡고 노동력 충당을 위해 조선인들에게 생트집을 잡아 농장으로 강제 이주시킨다. 어른들을 향한 무질서한 분노와 울음은 줄곳 나를 침묵하게 했다. 하지만 소작쟁의와 3-1운동, 산발적 항일운동과 같이 日本(일본)의 횡포에 대한 백성들의 저항은 日本(일본)인에게 별 efficacy가 없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두리번거리던 중 내게 “아리랑” 이라는 장편의 소설이 눈에 띄었다. 조정래님에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이 그저 심심하진 않겠다 싶어 빼든 책은 내게 암울했던 일제시대를 알려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