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스, 지역경제의 희망이다] 미세 기술과 만난 전통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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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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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진용(대표 김진용)은 멤스를 이용해 ‘미세 보석가공 기술’이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차세대 선박엔진 제어시스템용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 센서는 멤스기술을 접목한 표면실장형으로 개발돼 온도 측정(測定) 모듈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멤스 기술에 눈을 뜬 쥬얼진용은 센터와 기술협력을 강화해 굵기 0.02㎜의 새로운 형태의 파이프형 미세금속사(실) 개발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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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대양전기공업(대표 서영우)은 자동차와 선박 엔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고온·진동에 강한 신형 압력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멤스·나노부품생산센터(센터장 이상익)에 따르면 센터가 총 4년간 추진하는 멤스·나노 기술을 적용한 ‘초정밀 융합부품 산업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1차년도(2009년) 시행 결과, 12개 기업이 3건의 시제품과 1건의 신공정 개발에 애로기술 해소 등으로 약 2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과 20여명의 신규고용 효과(效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멤스, 지역경제의 희망이다] 미세 기술과 만난 전통 제조업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멤스, 지역경제의 희망이다] 미세 기술과 만난 전통 제조업
이는 전통적 기계가공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수준의 미세 패터닝 기술을 이용, 수백 나노에서 수 마이크로 패턴을 반복적으로 구현해 마치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效果)를 나타낸다.
이상익 부산테크노파크 멤스나노부품생산센터장은 “이 기술은 유행에 민감한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에서 기존 기계가공 금형기술을 대체할 최적의 수단이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최고 응용기술로 평가된다”며 “이외에도 밸브류 제조사 등 의외의 기업에서 초정밀 가공에 필요한 기술 지원이나 센터보유 장비에 대한 사용 문의가 늘고 있어 이미 멤스기술은 지역 전통 제조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대표 융합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멤스가 지역 전통 제조업에 접목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 융합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존 방식보다 생산 시간과 원가 절감 면에서 대량생산에 적합하다. 미세금속사는 속이 뚫려있는 property(특성) 때문에 향수를 뿌리면 그 향을 오래 간직해 ‘향기가 나는 보석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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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센터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데코레이션용 미세금형’은 가전제품과 모바일 기기에 첨단의 아름다움을 부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멤스기술로 꼽힌다. 쥬얼진용이 보석을 가공해 만든 꽃과 나무, 나비 등은 그 섬세함 때문에 마치 살아 움직이는 실물 같다.
다. 또 에스티오의 경우 족저압 측정(測定) 을 위한 소형 압력센서와 측정(測定) 장치를 개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크리스밴드(대표 구갑렬)는 무극성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가까이 대면 향기도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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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세 보석가공 기술 개발 기업인 쥬얼진용은 미세 디자인은 물론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까지 추가 개발해 5명의 생산직원이 한 달 동안 달라붙어 수십개를 만들 던 생산량을 지금은 수백, 수천개까지 확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멤스 기반의 이 미세금형 기술은 지난해부터 양산 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생산단가를 더 낮출 수 있는 제조방식도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생산 공정 단축과 원가 절감 효과(效果)를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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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한국CMR(대표 김은봉)은 선박기관실 내 극한 환경에서 엔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고신뢰성 초소형 백금 온도센서(PT-100)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