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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역사체험
작성자 : 대구서변초등학교 3학년 정0경 수상 : 대상(초등저)

나는 2년 동안 천안에 살다가 다시 부모님을 따라 대구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천안에 있을 때 자주 다녔던 독립기념관을 이제는 예전처럼 자주 갈 수 없어 섭섭하지만, 지난 7월에 있었던 토요 역사체험에 어머니께서 신청해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역사 알기 공부를 하였다. 그 곳에서 영상을 보고, 선생님으로부터 강의도 듣고, 만들기도 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조별로 연극도 하고 독립기념관 4관 겨레의 함성에 가서 들은 내용을 직접 확인하니 더 자세히 임시정부와 독립투사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 선조들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한국 안에서만 노력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세우고 의열투쟁 단체인 한인애국단도 창단해서 나라 밖에서도 독립운동을 하였다. 그리고 1940년에는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중국군과 협력해서 일본과 싸워서 독립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내가 우리말을 쓰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그 분들의 노력 없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 분들의 독립정신을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독도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독도를 잘 지켜야 일본에 빼앗기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였다.

체험활동을 하면서 윤봉길 의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윤봉길 의사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윤봉길 의사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독립 운동을 하기 위해 상하이로 갔고 거기서 김구 선생을 만나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1년 동안이나 일본인 거주지에서 채소 장사를 하면서 기회를 기다리다가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 왕 생일 축하 행사에 몰래 들어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잃게 한 사람들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 폭탄이 터지고 윤봉길 의사는 그 자리에서 붙잡혀서 12월 19일에 일본의 가나자와에서 순국했다.

윤봉길 의사는 누구를 위해 희생할 수 있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군에게 강제로 잡혀가서 죽고 그 가족들이 슬프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자신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잃어버린 나라를 꼭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두려움을 참고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독립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가 일본군들에게 붙잡혀 가고 사형당하는 사진을 보니 너무 무서웠다. 독립투사들이 간직하고 다닌 피 묻은 태극기 앞에서 나는 얼음이 되어 버렸다.

김구, 안창호, 안중근, 김좌진, 유관순과 같은 독립열사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잘 살 수 있지 않았을 것이다.

독립기념관에서 역사체험을 하고 내가 쓴 내용과 찍은 사진을 가지고 스크랩을 해서 여름 방학 과제로 제출했다. 선생님께서 참 잘 했다고 칭찬도 해 주셨다. 친구들이 독립기념관에서 역사체험을 한 후 기록한 나의 글과 사진을 보고 여러 가지 궁금해 했다. 나는 친구들에게 내가 배운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여름방학에 독립기념관에서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독립기념관은 참 크고 넓다. 그 안에 담긴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나는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 역사를 아는 것이 참 재미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 박물관에서 확인한 후, 집에서 책을 통해 더 많이 알고 싶다.

겨울방학이 되면 또 독립기념관에 갈 것이다. 계절마다 그 모습이 다르기도 하고 역사에 대해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직접 찾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겨울방학에도 독립기념관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 보고 싶다. 체험학습에서 받아온 광복군 뱃지가 내 방에서 반짝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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