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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역사, 독립기념관
작성자 : 온양 한올중학교 3학년 홍0영 수상 : 금상(중등부)

저번 달에 음악 수행평가가 뮤지컬이었는데 우리 조는 유관순에 대하여 하기로 하였다. 촬영대본을 쓸 때 막막하여서 인터넷으로 자료조사도 하였고 유관순 열사기념관과 그 시대의 배경, 자세한 것들을 알기 위해 독립기념관에 방문하였다.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마 이곳을 오지 않았더라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독립기념관이랑 인연인 것 같다. 엄마께 여쭤보니 어릴 때부터 1년에 한 번씩은 왔었고 작년에 대회도 이곳에서 하여서 상까지 받았다.


나에게는 독립기념관이 추억도 많고 참 소중한 곳이다. 여름방학 과제물을 통해 다시 오니 좋았다. 일단 제1관 겨레의 뿌리부터 관람하였다. 들어가 보니 초등학생 때부터 역사책에서 본 것들이 많았다. 해마다 올수록 배운 것이 늘어 보는 시야가 달라지는 것 같다. 제1전시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 후기까지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아서 모두 다 관람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자세히 보려고 열심히 노력하였다. 이 전시관에서는 고인돌이 제일 인상 깊었다. 고인돌을 보면 마치 청동기 시대에 와있는 것 같았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다음으로 제2전시관 겨레의 시련을 관람하였다. 겨레의 시련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암시하는 것 같았다. 제2전시관은 개항기 때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볼 수 있다. 개화기 때 전차를 보니 오늘날의 전차와는 많이 달랐다. 뭔가 이 시대에는 전차가 없을 것 같은 데 있어서 신기했다. 최초의 사진관인 천연당도 보았고 최근에 배운 독립협회가 발행한 한국 최초의 민간발행 한글신문인 독립신문도 보았다. 을사늑약과 수탈해 간 생활용품, 창씨개명, 한국 신민 서사 등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였다. 형무소 연출 모형을 봤을 때에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독립운동가들이 온갖 고문을 받았을 생각을 하니 ‘꼭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 슬펐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제3관 나라 지키기를 관람하였다. 들어가면 4인의 인물 모형이 서 있다. 이들과 악수를 하면 이들에 대한 영상이 나온다.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국어교과서와 역사교과서에서 많이 보았던 안중근의 단지 혈서 엽서를 볼 수 있었다. 역사 시간에 배운 것들을 볼 때마다 반가움도 있다. 다음은 제4관 겨레의 함성을 관람하였다. 이 전시관은 3?1운동에 대한 전시관이었다. 들어가 보면 독립운동가가 된 것처럼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는 체험을 하였다.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였다. 2?8독립선언서, 3?1독립선어서, 대한 독립 선언서, 태극기 목각판 등을 보니 마음 한편이 짜릿하고 뜨거워졌다. 독립선언서도 인상 깊었지만 유관순 열사의 수형기록표가 제인 인상적이었다. 뮤지컬 할 때 유관순 열사 역할을 맡았었는데 사형 직전에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이 마지막 유언이 아직도 잊히지 않고 앞으로도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제5관 나라 되찾기를 관람하였다. 이곳에서는 독립군의 피 묻은 태극기, 이봉창의 선서문, 운봉길의 상하이 홍커우공원 의거 재현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제6관 새 나라 세우기를 관람하였다. 이곳에서는 국어 시간에 배운 이육사의 ‘광야’도 있었다. 제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을 관람하였다. 우리 가족은 인터넷으로 제7전시관 예약을 하고 관람을 하였다. 이곳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오랫동안 관람을 해야 하고 역사가 쉬운 건 아니어서 지루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이곳에 와서 체험시키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오늘 하루 동안 관람을 하면서 동생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내가 알려주니 뿌듯했다.


독립기념관은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같다. 제2관부터 7관까지 관람했을 때 애국심이 불타올랐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여름방학에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이 과제물을 내주신 황정현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에 오면 더 발전한 독립기념관의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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