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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관람감상문
작성자 : 청수고 1학년 한아름 수상 : 금상 (고등부)
독립기념관, 국난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이 남긴 자취와 자료를 수집․전시함으로써 후손들에게 민족의 얼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세워진 곳이다. 그리고 나에겐 과거의 추억들이 담겨있는 장소. 이러한 장소인 독립기념관을 이번 가을 소풍을 통해 다시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독립기념관에 가는 버스 안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최근 일본에서 한류 열풍으로 인하여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늘어난 반면, 한국을 좋지 않게 보는 일본인들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독도문제로도 우리와 안 좋은 관계를 보이지 않게 유지하고 있기에 그렇게 한일관계 외에도 생각을 하다보니 독립기념관에 도착을 하였다. 반 친구들을 만나고 입구에 들어서자 우리를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51미터 높이의 겨레의 탑과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개의 태극기들이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 건물인 겨레의 집으로 가기 위하여 다리를 건너는데 날씨가 좋았던 덕분인지 분수도 우리들을 반겨주는 듯 무지개를 그리며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서 드디어 겨레의 집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 보이는 ‘독립기념관’ 이라고 적혀있는 현판을 보고 왠지 가슴 한쪽이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 점차 근대국가로 발전되고 있는 조선의 땅에 일제의 침략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일제강점기’ 같은 고난을 받지 않았더라면 필요 없을 수도 있었던 ‘독립’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기고 제1전시관으로 향하려는데 중앙에 있던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불굴의 한국인상’이라는 거대한 동상인데, 뒷면에 조각된 백두산 부조와 조각상이 연결되어 하나의 군상을 이루고 있었는데,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듯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동상을 뒤로한 채 드디어 본격적으로 관람을 하기 위하여 제1전시관으로 들어갔다. ‘겨레의 뿌리’라는 이름의 이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의 우리나라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는데, 마치 국사책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들이 모형과 실제 유물들이 있어서 그런지 책으로 봤던 것 보다 더욱 와 닿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즐겁게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간접 시간여행을 마치고 제2전시관오 향했다. 제2관은 ‘겨레의 시련’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일제의 탄압을 받는 우리민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며 일제의 탄압을 받는 우리민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며 근대국가로 발전하려는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짓밟은 일본의 침략과 한국인의 고난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곳엔 고문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과 위안부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관람을 오신 어르신들 중 몇 분은 이곳에서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이셨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고, 씻으려 해도 씻어낼 수 없는 상처들에 아파오는 가슴을 안고 제3전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라는 망해도 의병은 죽지 않는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제3관은 ‘나라지키기’라는 이름의 전시관인만큼 일제로부터 나라를 지켜내려는 애국선열들과 의병들 그리고 독립투사들의 의지와 노력 등이 담겨져 있다. 앞 전시관에서 보았던 고난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었는데, 그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었던 제3관을 지나 ‘겨레의 함성’이라는 이름에 맞게 민족최대의 항일 독립운동인 1919년 3월 1일의 3.1운동을 되짚어보는 제4전시관에 도착하였다. 제4전시관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와있었던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땐 강원도에서 살았는데, 그곳에서 수학여행을 백제권으로 가게 되어서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친구들과 함께 제4관에서 ‘대한독립 만세~!“라고 했던 기억이 났다. 오랜만에 찾아온 덕분인지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아이들이 우리 때처럼 ‘대한독립 만세!’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며 제5전시관을 관람하기 위하여 발걸음을 옮겨가는 도중 제암리 교회 학살관련 내용을 보게 되었다. 제암리교회에 전에 가본 적이 있어서 그 곳에서 학살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은 들은 적이 있으나, 이렇게 자료를 보고나니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죄 없는 어린이까지 무차별 학살을 한 일본,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던 나에게 다시한번 마음을 아파오게 하는 자료였다.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제5전시관으로 향했다. ‘나라되찾기’라는 이름의 제5관은 한국광복군과 의열투쟁에 관한 자료들과 모형들을 볼 수 있었다. 억울하게 죽은 이주 동포들과 독립군들 하지만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한다. 그렇게 제5관 관람도 마치고 제6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제6전시관은 ‘새나라 세우기’라는 이름의 전시관이다. 일제강점기에 전개된 민족문화수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전시관이다. 그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민족대표 33인의 밀랍인형이다. 멀리서보면 실제 사람 같은 모습의 인형들인데 인형들이라할지라도 우리 민족대표라서 그런지 왠지 엄숙하면서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제6관까지 관람을 마친 뒤에 제7관인 ‘함께하는 독립운동관’은 일제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관이다. 7관은 단체로 견학 온 초등학생 등으로 인해 체험을 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견학을 마치게 되었다. 오랜만에 독립기념관을 다시 방문 하고나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하여 한일관계가 많이 완화된 듯이 비춰지고 있는데, 반면에 반한류를외치는 일본인들을 보며, 역시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수업시간이었나?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외국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남성이 있는데 그 남성의 여자친구는 일본인이었다.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가는 과거의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에게 저질렀던 만행들 하지만 일본교과서에는 없는 그런 내용들 그 순간 애국심이 발휘된 그 남자는 고등학교 시절 한국사에선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던 그였기에 여자 친구에게 세뇌교육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여자친구는 전혀 몰랐었다면서 처음엔 들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나중엔 자신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나라가 과거에 이런 일을 저질렀었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주면 일본의 만행을 인정했지만 그녀의 친구들 중 남자인 일본인 친구들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제강점기가 있었기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근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던 것이라면서 그런 시긍로 현재는 독도문제로 싸우고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의 국사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일본은 다케시마(독도)읠 날까지 정하며 적극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극적으로 주장하고 있기에 이대로 가다간 우리 후손들은 ‘독도가 정말 우리나라 땅인가?’하는 의문을 갖게 되다가 결국 독도를 빼앗기는 결과를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과거의 우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소중한 독도를 지켜내기 위하여 체계적인 한국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독립기념관 같은 우리나라의 아프지만 아프다고 잊어선 안 되는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전시관과 박물관들이 더욱 많이 생겨서 오래도록 소중한 우리조국을 지켜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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